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여전히 나는 주인공이에요.

by 안녕하이루!!!!~하이하이! 2018. 11. 30.

오늘은 뭘 먹일까 뭘 입힐까 
뭘 더 해줘야 할까 

삶의 중심이 나에게서 아이에게 옮겨 가니
내 삶을 사는 것인지
아기의 삶을 대신 살고 있는 것인지
혼란스럽고 씁쓸할 때가 많습니다

내 모습이 많이 변했어도
잠시 삶의 초점이 아가에게 맞춰져 있어도
여전히 나는 주인공입니다
사람 하나 만드는 가장 멋진 일을 하고 있잖아요!

먼 훗날 이 시간을 돌아보며
“난 당당하고 멋진 엄마로 살았구나”라고
기억할 수 있도록 지금 이 시간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세요

- 따봉 맘 김수희 / ‘엄마가 되기까지’중에서 -